진주시 좋은세상 진성면협의회(회장 이윤명)와 무장애도시 진성면위원회(위원장 이동권)가 연계하여 지난 20일 진성면 구천마을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날은 양 협의회원 12여명과 면사무소 직원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불편해소(주출입구 단차 줄이기)’, ‘주택 보수’, ‘좋은 세상 기탁물품 직접 전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하였다.

수혜자 A어르신의 주택은 주출입구의 턱이 높은 구조로 집안으로 이동하는데 큰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웃 주민 및 자원봉사자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이 어려움을 해소하게 되었다.

수혜자 A어르신은 “홀로 사는 나를 위해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집을 고쳐주어 기쁘다”며 “오늘 하루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는 말과 함께 자원봉사 참여자들의 손을 한명씩 잡아주었다.

좋은세상 진성면협의회장은 “더불어 살기 좋은 진성면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 모두 그 노력 중 한부분이라 생각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이웃이 돌보는 함께 사는 지역사회 공동체가 되었으면 합니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