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재활사업 벤치마킹 잇따라
함양군 재활사업 벤치마킹 잇따라
  • 박철기자
  • 승인 2017.04.23 18:2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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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충북 진천군 보건소 재활사업팀 방문
▲ 20일 함양군보건소의 재활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 충북 진천군 보건소 재활사업팀이 함양군보건소 관계자와 대담을 나누고 있다.

함양군의 재활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함양군 보건소는 20일 오전 충북 진천군 보건소 재활사업팀의 방문을 받고 최근 준공한 건강증진센터 재활치료실을 안내하며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 1층 재활치료실은 최근 구입한 등속성 운동기 등 12종을 포함한 수십여 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군 보건소는 이를 활용해 발달장애아동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애인과 65세 이상의 건강위험요소를 가진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시작된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중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꿈나무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에서 공동주최하는 ‘2016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함양군 보건소를 찾은 진천군 재활사업팀 담당자는 “지난해 군 단위 보건소로서는 유일하게 함양군 보건소가 재활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꼭 한번 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함양군은 재활사업을 시작한 지난해부터 270여명의 발달장애인의 재활치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전국에서 이를 배우려는 문의와 방문으로 매우 바쁘면서도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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