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경상대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04.23 18:25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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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75명 임상실습 앞서 나이팅게일 정신 다짐
▲ 경상대 간호대학은 지난 21일 오전 칠암캠퍼스 간호대학 복합교육센터 1층 대강당에서 ‘2017년도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한다.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 간호대학(학장 구미옥)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칠암캠퍼스 간호대학 복합교육센터 1층 대강당에서 ‘2017년도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앞서 나이팅게일의 정신과 사명을 다짐하는 행사이다.

이날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는 경상대 간호학과 3학년 이지용 학생 등 75명이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을 밝혀 들고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게 된다.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4월 24일부터 8주간 경상대학교병원,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진주시보건소·보건진료소, 사천시보건소 등에서 임상실습을 하게 된다.

이날 나이팅게일 선서식에는 이상경 총장, 신희석 경상대학교병원장, 구미옥 간호대학장과 간호대학 교수, 간호대학 총동창회 관계자, 학부모, 선서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식사, 치사, 축사, 교가제창, 기념촬영, 폐식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경상대 간호대학은 우수한 교수진과 실습 장비 등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교육해 온 결과,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매년 100%의 합격률을 달성하고 있고, 학생들이 원하는 기관에 우수한 성적으로 100% 취업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경상대 간호대학은 지난해 10월 ‘경상대학교 간호대학 간호교육 90년 기념식’을 열어 ‘힘차게 달려온 90년을 되돌아보면서 앞으로 펼쳐갈 100년 역사를 어엿하게 써 나가기 위한 다짐’을 한 바 있다.

경상대 간호대학은 그동안 경남 간호교육의 산실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더 나아가 한국 간호교육 및 연구, 간호 전문직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그 결과 경상대 간호대학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1920년부터 수여해 오고 있는 간호사 최고 영예인 ‘나이팅게일 기장’을 1989년 이춘애 동문, 2003년 최징자 동문, 2005년 전정희 동문이 수상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간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임을 전 세계에 입증해 보인 바 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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