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정부의 규제개혁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푸드트럭 5호’ 영업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시는 이동과 설치장소에 제한을 받아 푸드트럭 신청을 꺼리던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난해 7월 ‘사천시 음식판매 자동차의 영업장소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삼천포대교 광장에 2대의 고정영업방식과 도내 처음으로 시도된 이동영업방식인 용두공원과 삼천포운동장의 1대, 사남면 해안도로변 미관관장과 해양소공원 1대 등 현재 총 4대의 푸드트럭 영업허가를 한 바가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방식은 사업자의 수익성과 편리성을 돕기 위해 “이동영업식 1대”로 국지도 58호선(용현면 주문리 615~1번지)와 사천대교공원(서포면 자혜리 산23-20번지)에서 이동 할 수 있는 조건이다.

푸드트럭에 창업에 어려움이 있는 영업자는 경남보증신용재단에서 연리 2.85%의 저리로 1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4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를 이용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및 서류는 사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제2017-509호)을 참고해 사천시 도로과 도로관리담당(831-3383)으로 26일 업무시간 종료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관계자는 “이번 사천대교공원 푸드트럭 영업허가로 그동안 대교공원에서 불법 노점상 발생으로 시와 마찰을 빚던 민원도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