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부동산시장 하락국면 지속
거제 부동산시장 하락국면 지속
  • 유정영기자
  • 승인 2017.04.23 18:25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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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주택 약1500호…"좀더 기다리자" 심리 작용

거제지역부동산시장은 조선산업 불황여파등의 원인으로 하락세가 장기화을 예고하고 있어 실수요자들도미분양주택이 많이 남아있다며 좀더 기다리자는 심리가 많이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거제시의 3월 주택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0.41% 하락, 전세가격은 0.26% 하락, 주택매매거래량은 전월 대비 30.7% 증가, 토지매매거래량은 71.1% 증가했다.

또한, 아주 KCC스위첸, 양정 아이파크 1차, 장평 유림노르웨이숲, 상동 더샵블루시티의 준공이 임박하며, 3월 분양권 매매거래량은 90호가 거래되어 전월 대비 42.9%(63호) 증가했으며, 미분양주택은 1,488호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2.17%(33호) 감소하는데 그쳤다.

거제시 관계자는 “거래량은 봄 이사수요로 증가했으나, 지역산업 위축, 신규 입주물량 증가, 대출규제 및 금리상승 등 부동산시장 불확실성에 따라 매매가격 하락세가 장기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거제지역부동산 업체 관계자는 매입하고자 하는 부동산보다 팔려고 하는 부동산이 많아 지역 부동산경기는 아직까지 상승을 유도하는 호기가 나타나지않아 당분간 하락국면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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