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사회복지과 드림스타트는 드림스타트 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3월 3일부터 4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8회에 걸쳐 정리수납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정리수납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정리수납협회 강사를 통해 주방, 거실, 침구, 옷장, 냉장고 정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간단한 소품들을 이용해 정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8회 동안 80% 출석과 과제를 이수한 자에게는 정리수납전문가 2급 자격증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검정료의 60%에 대해서도 밀양시 드림스타트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드림스타트 아동 양육자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장을 열어주며, 교육 수료 이후에도 정리 수납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가구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동도 계획하고 있어,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일 뿐 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깨끗하고 정리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0세부터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 교육, 가족지원 등의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바른 성장과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