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중 올바른 언어사용 페스티벌·캠페인
통영여중 올바른 언어사용 페스티벌·캠페인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4.24 18:06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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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언어 사용, 건강한 청소년이 되자”

통영여자중학교(교장 정도련) 지난 24일 오전 교내 체육관에서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 1~2학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언어사용 문화 만들기 청소년 올바른 언어사용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올바른 언어사용 문화 만들기는 무심코 사용하는 언어습관이 자신의 인격과 가치를 나타냄을 인식시켜 올바른 언어사용을 통해 건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며 친구와의 관계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하게 됐고 페스티벌에 앞서 지난 14일 등교 시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언어사용 캠페인을 실시해 올바른 언어사용을 촉구하는 구호와 함께 홍보지를 배부하고 스스로 올바른 언어사용을 다짐하는 문구를 적고 서명하는 나의 다짐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페스티벌은 담임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해 반별 단체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나쁜 말 타파 볼링 게임, 바른말 다트 던지기, 말하는 대로 나무, 내가 버리고 싶은 말 등 청소년 언어사용 페스티벌 부스를 몸으로 즐겁게 체험하고 내가 듣고 싶은 말 듣기 싫은 말을 적어 이야기 해보는 시간과 올바른 언어사용 OX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가만히 앉아 듣는 강의가 아니라 여러가지 부스 체험활동이 많아 재미있었다.‘친구들이 멋져’, ‘잘했어’ 이런 말을 듣고 싶어 하고 꺼져라, 생각이 있어, 너 진짜 별로야, 못생겼어 등의 말은 듣기 싫은 말로 이야기할 때 공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비속어와 욕설은 친구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으니 항상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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