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2일 오전 10시 여성회관창원관에서 아빠와 자녀 40가정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프렌디와 함께하는 토요놀이터 유아체육놀이(1개반), 가족도시락 만들기(1개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4~6세 자녀와 아빠 20가정이 신체발달 향상을 위한 ‘유아체육놀이’와 ‘7세~초등생 자녀, 아빠 20가정이 가족도시락 만들기’ 등을 실시해 자녀의 연령별 발달 단계에 따른 체험활동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부자는 “아내가 프로그램에 신청하여 숙제하는 기분으로 참여했는데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법을 알게 되어 좋았다.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과 엄마를 찾지 않는 것을 보고 육아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소감을 밝혔다.

‘프렌디(친구 같은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 놀이터’는 가족돌봄문화 확산 및 아버지의 주체적 양육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4~10월(5월 제외)에 걸쳐 월 1회 체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아빠와 자녀만 참석이 가능하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