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청덕면(면장 강창념)은 지난 21일 수자원기술(주) 직원과 관계공무원 등 5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가뭄 및 호우대비 농업기반시설물 양·배수장에 대하여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하천 침식작용으로 하천 바닥이 낮아졌고 그로 인해 양수장 하상 변동에 따라 기능 저하 및 여름철 저지대 낙동강물 역류로 침수 피해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면에서 관리하는 덕연양수장 외 6개소와 적포배수장 외 3개소에 대하여 전기시설 점검, 시설물 가동여부 및 작동되지 않는 장비가 있는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을 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여름철 호우를 대비하여 관내 7개 배수장 내에서 주·야간에 육안으로 수위관측이 가능하고 위험수위를 알리는 자동센서 장치인 수위관측 표지봉 및 경보등을 설치하기도 했다.
이날 강창념 청덕면장은 ”침수 및 배수처리에 문제가 없도록 작은 위험 요소까지 사전 점검하여 농업 소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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