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삼가면 자원봉사회 어르신 생일잔치 열어
합천 삼가면 자원봉사회 어르신 생일잔치 열어
  • 김상준기자
  • 승인 2017.04.24 18:06
  • 1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합천군 삼가면 자원봉사회가 지난 21일 삼가면 소재 식당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생일잔치를 열었다.

합천군 삼가면 자원봉사회(회장 조순점)에서는 지난 21일 삼가면 소재 식당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생일잔치를 열었다.


이날 자원봉사회 회원들은 손수 어르신들을 모시고 와서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고 생신 축하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였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은 “자식들도 못해주는 생일상을 이렇게 푸짐하게 차려주니 고맙기만 하네요. 이렇게 행복한 오늘이 진짜 생일이네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 자리에는 박충제 삼가면장, 이정숙 주민복지담당이 참석하여 어르신들께 만수무강을 기원하면서 생신 축하 인사를 드렸으며, 행사를 준비한 자원봉사회원들에게도 따뜻한 격려와 고마움을 전했다.

조순점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홀로 거주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지는 못하지만 작은 정성이나마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삼가면 자원봉사회는 평소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밑반찬 배달과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노인요양기관 목욕봉사 등 다방면에서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상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