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판매 1만3000달러…수출계약 850만달러
경남도가 도내 우수 농수산식품의 베트남 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 판촉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도가 주최한 이번 베트남 경남 농수산식품 판촉전은 지난 17일부터 7일간 베트남 하노이 K-Market에서 개최돼 도내 11개업체, 19개 제품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판매 1만3000달러, 수출계약 850만달러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나폴리 농원 길덕한 대표는 Lins Nham Trading JSC 본사를 직접 방문하였으며 수출계약 및 기타사항에 대해 추가 논의 후 오는 5월경 통영 사업장으로 바이어를 초대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판촉 행사장을 찾은 응웬 티 튀씨는 “베트남 사람들 중 특히 젊은 층에서 한국식품에 대단히 관심이 많다”며 “한달에 3번정도 한국식품을 구입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구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베트남에서는 타국에 비해 한국식품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며 “다양하고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전략적으로 주 타겟층을 공략해 나간다면 베트남 수출 물량은 급속도로 증가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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