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대통령 후보 문재인 당선위해 노력”
“페미니스트 대통령 후보 문재인 당선위해 노력”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17.04.24 18:06
  • 2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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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 국민주권선대위 여성본부 기자회견

▲ 더불어민주당 경남 국민주권선대위 성평등본부와 여성본부는 24일 오전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남 국민주권선대위 성평등본부와 여성본부는 24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경남 여성의 성평등정책 요구 및 실현을 약속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된 정책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페미니스트 대통령’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부는 "경남여성의 지위는 모든 지수에서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성격차지수는 세계 116위(144개국 중)일만큼 불평등이 심각한 나라이다. 이중에서도 경남은 전국 성평등지수 하위권에 속해(16개 시·도 중 경제활동 14위, 의사결정 13위, 복지 13위, 보건 15위) 경남의 성평등 대책은 시급한 수준"이라고 강조했이다.

본부는 이어 "경남의 여성경제활동참가율은 전국 평균 51.6%보다 낮은 49.2%일 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여성의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황이며, 경남 지역에는 여성 국회의원 0명, 지자체 내 고위직·관리직 여성공무원이 전국 평균보다 낮고 여성 전문 연구기관도 부재하여 여성정책의 대의·집행 통로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본부는 "문재인 후보는 여성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여성의 대표성 확대를 위한 성평등 환경 조성, ▲일·생활 양립 가능한 성차별적 사회관습을 철폐, ▲폭력없는 사회·모두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 설치로 성평등 정책 추진의 동력을 강화하고, 비정규직 여성차별 금지, 직장 내 유리천장 타파, 여성혐오폭력방지기본법 제정으로 구체적 이행계획도 제시했다"고 밝혔다.

본부는 이어 "심각한 성별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제대로 된 성평등정책을 통해 해결해주기를 대통령 후보에게 강력히 요구했다"며 "이 자리에 모인 여성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된 정책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페미니스 트 대통령’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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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겸 2017-04-25 10:03:27
현재 OECD 국가 중 불평등이 심각한 지금, 우리는 성평등정책을 통해서 해결하고, 그리고 실천이 가능한 그러한 대통령 후보를 당선 시켜야 할것이다.
경남 뿐만 아니라 많은 다른 지역 사람들도 관심을 가지고 어느 대통령 후보가 적절한지를 잘 판단하여 투표를 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