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신진초등학교(교장 김재홍)가 지난 16~23일까지 양산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경남 일원에서 열린 경상남도교육감배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서 교기인 육상을 비롯해, 인라인롤러스케이트, 태권도 종목에 참가하여 금4개, 동1개를 얻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진주교육지원청 소속 27개 초등학교, 17개 중학교 327명의 학생들이 18개 종목에 해당 종목 진주 초중학생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참가했고, 육상경기가 개최된 종합운동장에는 경상남도교육감이 방문하여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16일 창원에서 개최된 인라인 롤러스케이트 종목에 참여한 손원강, 손원건 학생은 3000m남자계주 부문에 진주계주대표로 참가하여 1위를 하였고, 21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육상대회에서는 윤선유 학생이 육상 여자초등부 ‘멀리뛰기’, ‘100m’, ‘400m계주’에서 모두 1위를 하여 3관왕을 하였다. 같은 날,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종목에 참가한 고서연 학생은 여초부 해당 체급에서 3위를 했다.

신진초 체육부장 권준호 교사는 “소질이 있거나 좋아하는 분야의 스포츠를 아침 저녁으로 훈련하며 많은 땀방울을 흘리고, 다양한 선수들과 정정당당하게 겨뤄본 과정은 그 결과와 관계없이 학생들의 기량뿐 아니라 마음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학교의 정규교과 수업 등 여러가지 힘든 점도 많았을텐데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고생한 학생들에게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