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보 상시개방 맑은물로 바꿀 것"
"낙동강 보 상시개방 맑은물로 바꿀 것"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4.25 18:13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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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선대위 환경 안전 의료 분야 정책 발표

문재인 후보 경남 선대위는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낙동강 수질 복원과 맑은 식수 공급을 위해 낙동강 보를 상시개방을 약속했다.


문재인 후보 경남 선대위 정책본부는 25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남 5대비전 ‘청정 건강 경남’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책본부 소속 박재현 자문위원(인제대 교수, 토목공학)은 환경 공약을 발표하며 “경남도민들은 미세먹지 섞은 공기와 녹조 가득한 강물을 마시고 있어 헌법상 누려야 할 건강권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경남도민에게 파란 하늘과 강물을 되찾아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5년 메르스 창궐 당시,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서부경남에서 공공의료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의료 양극화가 발생하고 있다며 “공공의료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지난 경주 지진으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닌 것을 확인했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정책 전환을 공약했다.

이를 위해 ▲낙동강 수문 생시개방 및 조류 경보 시 조사 지점 및 주기 확대 ▲조류경보, 환경 사고 등 발생 시 수돗물 수질 모니터링, 일 2회 이상 온라인 공개 ▲방사능 재난 예방연구소와 방사능 대비 중앙훈련센터 설립 ▲탈원전 친환경에너지 연구소를 설립 및 원전해체 산업 특구로 지정 ▲혁신형 공공병원 시범사업 도입 ▲기존 보건소 활용 극대화한 보건의료복지통합센터 설치 등을 공약했다.

한편, 문재인 후보 경남선대위는 26일 진주에서 서부경남 권역별 정책을 발표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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