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창원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청년 취업준비생의 성공취업 지원을 위한 ‘청년, 내일(My Job) 두드림’ 채용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관내 대학생 300명이 참여한 이번 설명회는 대학 취업준비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이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창원시와 창원문성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경남경영자총협회 방영직 부장이 ‘청년, 기업을 알다’라는 주제로 취업준비생들에게 관내 강소기업에 대한 정보와 채용동향을 설명했고, 최현우 마술사가 마술로 성공한 자신의 경험을 스토리와 마술로 표현한 토크를 멋지게 진행해 취업준비생들에게 유익한 정보획득과 취업전략 마련의 계기가 됐다.

이외에도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프레디저(진로)검사 ▲이력서 면접 클리닉 ▲면접에서 나를 더 돋보이게 하는 메이크업 꿀 팁과 시연 ▲청년 밴드 트레바리의 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대학 Festival을 연상하게 했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청년실업률이 심각한 요즘, 관내 유망 강소기업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취업준비생들이 구직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채용설명회를 통해 강소기업에 대한 정보제공과 홍보를 강화하고, 청년층 성공취업 지원을 위한 가이드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올해 채용설명회 외에도 구인·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6월 지역산업 연계 대규모 채용박람회 ▲7월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채용박람회 ▲9월 경남 중부권 채용박람회 등 3회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한차례 채용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