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각 정당 대선 후 새 각오 다져
경남 각 정당 대선 후 새 각오 다져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17.05.10 18:58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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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당 “더 낮은 자세로 도민 섬기겠다”

민주당 도당 “더 낮은 자세로 도민 섬기겠다”

한국당 도당 “도민 뜻 겸허히 수용하겠다”
국민의당 도당 “협치의 정치를 펼쳐 주길”


 

▲ 노무현 묘소를 참배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정영훈)은 문재인 제19대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 논평을 통해 “위대한 국민의 승리다. 더 낮은 자세로 경남도민을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도당은 “새로운 대한민국, 더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한 국민의 열망이 이뤄졌다”며 “문재인 후보에게 보내준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다”며 “도민을 비롯한 국민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촛불혁명의 완성을 이룬 역사의 주인공”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도당은 또 “도민을 섬기며 산적한 지역 현안 및 국가 개혁과제를 차근차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경남 민심을 대변하는 정당으로서 진보와 보수, 지역과 계층을 넘어 경남을 경남답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도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이번 대선결과에 수용의 뜻을 밝혔다.

한국당 도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도민들의 안전과 민생을 챙기고자 최대한 노력했으나 기대에 못 미쳐 송구하다”며 “지난 두 달의 대선기간 동안 경남 유세현장에서 한국당을 응원해주고, 지지를 보내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국당 도당은 “민심을 겸허히 받들어 더욱 낮고 겸손한 자세로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항상 도민의 눈높이에서 민생을 살피고 챙기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의당 경남도당도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정권교체의 주체로 협치의 정치를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의당 도당은 “국민은 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선택했다”며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과 더불어 민주당 관계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하였지만 국민의당은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안 후보를 지지해주신 경남도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머리 숙여 고마움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도당은 “문 당선자의 올바른 국정수행과 개혁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란다”며 “성공적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당은 견제와 협치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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