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비서관에 합천 출신 이정도 기재부 국장
총무비서관에 합천 출신 이정도 기재부 국장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17.05.11 18:25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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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종고 창원대 졸업 7급 공채 출신

초계종고 창원대 졸업 7급 공채 출신

92년 공직입문 기재부 국장직 올라

 

▲ 이정도 총무비서관

11일 발표된 청와대 인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으면서 총무비서관에 임명된 이정도(52)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은 합천군 적중면 출신이다.

신임 이 총무비서관은 기획재정부 정통 관료 출신으로 탁월한 행정능력과 소통을 겸비한 예산 재정전문가다.

또한 이 비서관은 공직 수행과정에서 탁월한 행정능력을 인정받아 비고시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2012년 기획재정부 인사과장을 맡는 등 고속승진을 거듭하다 2014년에는 40대에 국장으로 승진하는 최초의 공무원으로 화제를 낳기도 했다.

나라 살림을 책임지는 기재부 예산실 근무 경험이 긴 데다 1000명이 넘는 대부처인 기재부의 인사과장을 맡았던 만큼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적격자라는 것이 이 비서관을 아는 이들의 공통된 평가다. 일 처리 역시 깔끔하기로 유명하다.

이 비서관은 1965년 합천군 적중면 죽고리에서 태어났으며, 합천군에서 공무원 첫발을 디뎠으나, 이후 국가직 7급 공채시험에 합격해 기획재정부에서 본격적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학력으로는 초계종합고등학교, 창원대 행정학과, 고려대 대학원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고향에는 부모님이 모두 작고하고, 큰 형님인 이인도 재무과장이 합천군청에 근무하고 있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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