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 조성사업 탄력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 조성사업 탄력
  • 이광석기자
  • 승인 2017.05.15 18:33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체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부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 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 2017년 5월 통과되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는 평가 주관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조성의 필요성 등 적극적인 건립의지 피력으로 사전평가에 통과하게 되었으며, 이번 사전평가 통과는 부산시 주관부서(문화예술과)와 부산시립박물관의 공동 노력의 성과로서 시와 산하 사업소간 협력 사업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은 근·현대사의 시작인 개항 및 6·25 피란수도 등 한국의 근·현대사에 중요한 위치에 있는 구)한국은행부산본부(문화재자료 제70호)와 부산근대역사관(기념물 제49호)을 통합, 리모델링하여 총사업비 약 200여억원(국비 40%, 시비 60%)을 투입하여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2018년부터 본격 설계 추진하여 2020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구)한국은행부산본부 청사 일대는 조선최초의 개항지로써 근대화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시 피난수도 등 한국 근현대사의 자취와 흔적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서, 부산근현대역사박물관 조성은 부산 원도심의 역사·문화·관광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양도시 부산의 근현대 역사문화 자산으로 랜드마크와 허브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광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