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17 웅상회야제’ 대단원의 막 내려
양산시 ‘2017 웅상회야제’ 대단원의 막 내려
  • 김태호기자
  • 승인 2017.05.16 18:1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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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객 5만여명…젊음·역동 웅상 위상 정립
▲ 33만 양산시민의 기대와 설렘 속에서 열린 ‘2017 양산웅상회야제’가 지난 1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7 양산웅상회야제’가 33만 양산시민의 기대와 설렘 속에서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개최되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회야강은 거꾸로 흐른다’라는 컨셉으로 추진된 이번 양산웅상회야제는 13일 오전 양산천성산철쭉회에서 주관한 자연사랑 초등부 사생대회, 양산시립도서관에서 주관한 북페스티벌, 시민 단체가 참여한 전시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우불신사에서 시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올린 후 본격적인 주무대 공연인 웅상농청장원놀이, 양산시민풍물한마당, 양산시민씨름대회, 시민동아리한마당 등이 펼쳐졌다.

곧이어 양산시장의 개막선언과 동시에 KNN방송에서 주관한 제1회 전국리멤버가요제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가요제에는 전국 10명의 수준급 시민들이 까다로운 예선을 거쳐 선발되어 기량을 한껏 뽑냈고 인기가수 걸그룹 여자친구, 스테파니, 구자명 등이 출연하여 열띤 무대를 선사하여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젊은 층의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둘째날인 14일에는 전 읍면동이 참여한 양산시민씨름대회가 열려 축제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고, 주무대에서 진행된 다문화축제에서는 참여나라의 화려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민공연과 다문화체험을 통해 양산에 살고 있는 다문화인들과의 화합과 공존을 전파시켰다.

이번 축제에는 북페스티벌을 포함한 청소년스타킹대회, 드림스타페스티벌, 청소년오케스트라공연 등의 젊은층 참여프로그램을 대량 분배함으로써, 젊음과 교육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웅상’의 활기와 역동을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양산의 대표 봄 축제로의 위상을 재정립하였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화합과 교육에 주안점을 둔 이번 축제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시민과 기관·단체, 봉사자 그리고 관계 공무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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