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사업 중간보고회
거창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사업 중간보고회
  • 최순경기자
  • 승인 2017.05.17 18:0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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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재 산림레포츠파크 조성사업 추진사항도 점검
 

거창군은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수 및 전실과장, 항노화산업 지원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했다.


사업의 이해, 개발여건분석, 기본계획, 사업화 계획 순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실시 설계 중이며 주요 내용은 캠핑장, 항노화체험 길, 주차장, 약초체험단지 조성이다.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는 빼재 산림레포츠파크 조성 사업의 한 부분으로 고제면 개명리 산23-3번지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용도폐지된 국도 37호선을 재활용하고, 백두대간 생태자원을 활용해 덕유산권을 대표하는 산악레저 타운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기존 임도시설을 활용하여 항노화 체험길로 정비하고 약초체험단지와 캠핑장,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으로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지적된 사항을 보완하여 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착수하여 2019년 12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군청 실과장과 항노화산업 지원위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었고 특히, 이성복 항노화산업 지원위원장은 거창군의 이미지를 살리고 기존 경관을 최대한 활용하여 자연친화적인 사업이 되도록 할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양동인 군수는 “우리 군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관광산업이다. 이를 위한 근간이 될 수 있는 거창 창포원과 항노화 힐링랜드, 빼재 산림레포츠파크 조성사업 등 규모가 큰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데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서는 설계단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충실한 뼈대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빼재 산림레포츠파크 안에는 크게 3가지 사업이 들어가는데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스피드 익스트림타운 조성,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이며 총 316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은 지난 1월 개관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나머지 두 사업도 2019년이면 완공되어 제 모습을 갖출 예정이다.

그 외에도 BNJ컨소시엄에서 20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10,000㎡ 규모의 가족단위 체류형 신개념 익스트림 레저 체험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는 MOU를 체결한 사실이 있다.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와 함께 빼재 산림레포츠파크가 완성되면 다양한 산악체험 컨텐츠를 통해 다이나믹함과 힐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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