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 조선해양산업 퇴직인력활용 수행기관 선정
거제대 조선해양산업 퇴직인력활용 수행기관 선정
  • 유정영기자
  • 승인 2017.05.18 18:39
  • 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영기 총장
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가 17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주관하는 ‘조선해양산업 퇴직인력활용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위 사업은 조선해양산업에 종사했던 핵심 인재들의 해외 유출을 막음과 동시에 향후 다가올 조선산업 호황기를 대비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10개의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거제대학교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017년도부터 총 3년에 걸쳐 수행예정인 이번 사업에서 거제대학교는 연간 5억4000만원씩 총 16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조선해양산업체에서 퇴직한 분야별 현장 전문가 8명을 확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하는 현장중심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여 우수한 실무역량을 보유한 조선해양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거제대학교 황아롬 산학협력단장은 “어려운 시기에 조선해양산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감사드린다. 현 상황이 조선해양산업의 위기임에는 틀림없지만, 현장 전문가를 대학으로 모셔올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므로 본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조선해양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실무에 강한 현장중심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정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