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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남은 지금 꽃양귀비 일색하동 꽃양귀비 축제 등 봄의 정취 만끽
장금성기자  |  kjg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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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8  18: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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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초동연가길 꽃양귀비

봄이 무르익은 5월, 경남에서는 꽃양귀비와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한다.

각 시군에서는 강변이나 둔치에 꽃양귀비를 파종하고 봄이 오길 기다렸다. 그 노력에 화답하듯 5월이 오자 경남도 전역에서 꽃양귀비가 꽃망울을 터트렸으며 관련한 축제로 일색이다.

함양군은 천혜의 관광자원인 상림공원과 인접한 함양읍 대덕리 240번지 일원 상림경관단지에 지난해 10~11월 심은 꽃양귀비가 화려한 자태를 선보였다.

밀양시에서는 초동면 연가길에 ‘작은 성장동력’사업으로 일군 꽃양귀비가 만발해 방문객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초동면 반월·차월마을 인근에 소재한 낙동강 습지에 조성된 아름다운 꽃길은 주변의 광활한 습지와 함께 가족단위 탐방 명소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꽃양귀비의 아름다운 자태와 주변의 풍성한 야생화가 한데 어우러진 모습은 선경에서나 맛 볼 수 있는 감탄을 자아낸다.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 74-4 일원에 위치한 ‘악양둑방길’에는 함안을 끼고 흐르는 낙동강과 남강변의 물길을 따라 조성된 338km의 강변 둑의 일부분으로 3.2㎞ 구간의 남강변 악양둑방에서 이달 초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등 수만 송이의 꽃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만개해 탐방객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자연 그대로의 흙길 산책로는 두 사람이 함께 걷기에도 여유로우며 자전거 라이딩 대회가 열릴 만큼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꽃양귀비 개화시기에 맞춰 꽃 축제도 열린다. 하동 북천에서는 지난 12일 ‘제3회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가 개최됐다.

   
▲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지난 12일 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개최된‘제3회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가 오는 21일까지 이어진다.

‘5월의 봄 꽃 여행은 꽃 양귀비 속에서’를 슬로건으로 17만㎡(5만평)의 들판을 붉게 물들인 꽃양귀비와 함께 레일바이크 개통과 함께 축산물시장, 종가음식문화제 등 어느 해보다 풍성한 축제가 됐다.

축제 기간 관광객 어울림 마당, 꽃 양귀비 색소폰 연주, 꽃밭 낭만 콘서트, 국악 한마당 잔치, 춤과 함께하는 가요무대, 관광객 낭만 콘서트, 면민 화합 한마당 잔치 등의 공연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가족·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꽃밭에서 추억 만들기, 요술 풍선 만들기, 다슬기 잡기, 표주박·솔방울 만들기, 메기 잡기, 황토길·톱밥길 힐링걷기, 꽃잎 떡메치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이 마련됐다.

또한 야생화 분경, 알프스 하동명소 사진전, 꽃 양귀비 사진전, 유명화가 작품 전시, 옛 농촌풍경 사진전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그외 우수 농·특산물 전시·판매, 메타세쿼이아 소망등 달기, 가족과 함께하는 소이캔들, 행운의 꽃씨앗 상점, 소원 들어주는 꽃양귀비, 양귀비 퀴즈대회, 제기차기·투호·목발 짚기·굴렁쇠 굴리기 같은 민속놀이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축제 개막식과 함께 13일부터 개통된 ‘레일바이크’는 1.2㎞의 이명터널을 포함해 옛 북천역∼양보역 5.3㎞ 구간에 4인승 45대와 2인승 25대 등 최신형 레일바이크 70대가 운행된다. 탑승료는 평일 성인 기준으로 2인승 2만원(휴일 2만5000원), 4인승 2만5000만원(휴일 3만원)이다.

20·21일에는 꽃양귀비 축제장에서 승용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진교시장에서는 지역 농·축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2017 알프스하동 축산물장터’가 개설된다.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축산물장터에서는 솔잎한우를 비롯해 돼지고기·오리고기·달걀·치즈·요구르트 등 신선 축산물과 가공품, 신선채소·과일·곡류·매실엑기스·슬로푸드 같은 로컬푸드, 국밥·족발·재첩국·한우·한돈 시식 코너도 마련된다.

한편 하동군은 꽃양귀비 축제가 개막한 지난 주말 직전농촌체험휴양마을이 운영하는 천연허브 체험단지를 개장했다.

천연허브를 활용한 생산 가공·판매 등 6차 산업화의 수익모델육성사업으로 1만㎡(3025평)규모의 허브 생산단지에는 로즈마리·차이브·페퍼민트·꽃양귀비·라벤더 등 10여종의 허브가 재배돼 다양한 색깔의 천연 허브를 구경하면서 은은한 허브 향에 취할 수 있다.

165㎡(50평) 크기의 허브체험관에서는 천연 화장품 만들기, 천연 허브비누 만들기 등 각종 허브 체험과 함께 꽃양귀비축제 기간 야외 허브족욕체험장에서 허브 족욕도 할 수 있다.

이처럼 꽃동네 북천은 요즘 직전마을 들판에 온통 붉게 물들인 꽃양귀비의 아름다움에 더해 천연허브의 향기로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 함안 악양둑방길 꽃양귀비
◆대도 ‘낙지와 꽃의 만남’
남해대교 인근 하동군 금남면 노량항에서 뱃길로 15분 거리에 있는 힐링섬 대도에서 이번 주말 ‘꽃과 낙지’를 주제로 한 섬마을 축제가 오는 20·21일 이틀간 열린다.

제철을 맞은 낙지 등 청정 남해바다에서 나는 다양한 수산물과 봄꽃을 구경할 수 있어 가족나들이로 제격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빨간 꽃양귀비와 분홍빛 꽃잔디, 철쭉 등이 피어 있는 섬마을에서 싱싱한 수산물과 다양한 먹거리,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깨끗한 남해바다의 개펄에서 잡은 낙지와 주꾸미, 미역, 파래 같은 자연산 수산물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설이 공연, 통기타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ATV(사륜 바이크) 타기, 숭어잡기, 바지락 캐기, 토끼 먹이주기 같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축제 첫날에는 선착장에서 낮 1시30분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대도 선창굿(용왕제)’ 시연행사가 마련돼 섬마을의 이색적인 문화도 접할 수 있다.

대도마을은 남해대교 아래 하동수협 인근 노량항 선착장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단위로 도선이 운항하고 있다.

하동 유일의 유인도 대도는 300여년 전 조선조 숙종 때 남해섬에 살던 장수이씨 부부가 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중 풍랑을 만나 떠밀려 온 곳으로, 이들 부부가 터를 닦고 살기 시작하면서 유인도가 돼 현재 장수이씨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또한 섬에는 힐링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해양낚시터에, 펜션과 민박에서 숙식이 가능하다.

   
▲ 꽃양귀비
◆꽃양귀비와 양귀비의 차이
꽃양귀비는 개양귀비(rhoeas)라고하며 양귀비과에 속하지만 엄연한 관상·원예용 꽃으로 마약이 되는 양귀비와의 차이가 있다.

외간상 구분법으로 양귀비에는 털이 하나도 없고 씨방도 둥근 반면 꽃양귀비에는 줄기부터 전체에 털이 나고 곧게 선다. 씨방도 달걀모양으로 마약성분도 없거나 희미하다.

민간에서는 집주변이나 산에 자생하는 양귀비를 재취해 과실과 전초를 분리해 뒀다가 응급질환에 활용했지만 이 역시 중독성이 강하고 아편제작에 악용돼 ‘마약법’에 의해 전면 재배 금지됐다.

각 시군 관할 경찰서들은 양귀비 개화시기에 맞춰 특별단속에 나서며 그 잣대가 매우 엄중해 관상용, 상비약로 재배했다하더라도 재배량과 관계없이 처벌 대상이 되며 논밭이나 집 주변에 자생하는 양귀비를 그냥 방치했다하더라도 처벌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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