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대상 산림교육…현재까지 2000명 체험
경남도는 지난 3월 31일 경남 1호로 등록한 양산시 대운산 유아숲체험원이 유아들의 전인적(全人的) 성장에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는 등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유아들의 체험·탐방·학습의 공간을 양산시가 조성했으며 개원 이후 현재까지 약 2,000명이 넘는 유아들이 다녀가 좋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산시는 유아들의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해 올해 5억원의 국·도비 보조를 받아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하고 있으며 내년 봄학기 전 개원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 이용을 원하는 개인, 학부모, 유아 보육기관 등은 대운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www.yssisul.or.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운영 동일 시간대에 20명만 초과하지 않으면 유아숲지도사의 체계적인 지도아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유아숲체험 뿐만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숲해설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박세복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경남도는 앞으로 도내 많은 지역에 지속적으로 유아숲체험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더욱 많은 유아들이 유익한 숲 교육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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