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국제요리경연대회 상 휩쓸었다
남해대학 국제요리경연대회 상 휩쓸었다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05.22 18:21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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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연속 참가자 전원 수상…이은환 학생팀 라이브 경연부문 대상

▲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가 18~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7대한민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출전하여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 교수 및 학생 50여명은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7대한민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출전하여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우리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한식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 및 한국 외식산업발전을 위하여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한국조리기능인협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등 24개 정부기관이 후원·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1290팀 4703명의 조리인들이 참가해 마음껏 솜씨를 뽐냈다.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는 학생라이브 요리경연, 세계요리경연, 한식요리경연, 제과제빵 디저트 경연 등에 47명이 참가하여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장려상 1팀, 우수지도자상 1명, 금상 25명, 은상 10명, 동상 12명이 수상하는 등 9년 연속으로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성적을 얻었다.

특히, 이은환 학생팀은 남해지역에서 생산되는 향토 특산물을 활용하여 3코스의 탁월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라이브 경연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전시부문의 이강비 김광훈 학생팀은 최우수상을, 저나트륨요리 라이브 경연 부문의 김지연 학생팀은 장려상을 차지했다. 또한, 전체적인 선수단 지도를 맡았던 권오천 교수는 훌륭한 후학양성에 힘씀은 물론 한국음식문화향상 및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학생라이브 요리경연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한 이은환 학생은 “밤낮 없는 준비기간 동안 기본기에 충실하라는 지도 교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이루게 되어 가슴이 벅차고 그간 쌓인 피로가 모두 녹아 내리는 기분이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에 직접 참석한 홍덕수 총장은 “대규모의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9년 연속으로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우리대학에서 추구하는 NCS기반의 현장적합형 특성화 교육과 훌륭한 실력을 갖춘 교수진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인성과 실무기능을 겸비한 전문 조리인력 양성으로 국내외 외식업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인재를 배출해 내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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