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은 6월 26일 전당대회 개최
자유한국당이 오는 7월 3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바른정당은 6월 26일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를 열고 "비대위는 비공개회의를 개최해 자유한국당의 새로운 당대표 및 지도부 선출을 위한 2차 전당대회를 7월 3일 열기로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차기 당대표 후보로는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를 비롯해 홍문종 유기준 원유철 의원, 김태호 전 최고위원 등과 황교안·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앞서 바른정당은 다음달 26일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김세연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실무적 준비는 TF구성을 비롯해 관련 당규 정비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후속 조치나 일정 등은 목요일(25일) 전체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당 대표 후보로는 김용태 ·김영우·김세연·이혜훈 의원(이상 3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거명되고 있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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