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진주시 신설 자전거 도로
깜깜한 진주시 신설 자전거 도로
  • 최병봉 지역기자
  • 승인 2017.05.23 18:22
  • 1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동면 희망교~천전동 천수교 야간 이용시 안전 우려
▲ 지난 4월 개통한 진주시 내동면 희망교에서 천전동 천수교사이의 자전거 도로 및 보행로가 야간에는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어둡다.

진주시는 지난 4월 내동면 희망교에서 천전동 천수교사이의 자전거 도로 및 보행로를 개통했다.


진주시에는 시민들과 자전거동호인의 건강과 여과선용을 위해 자전거도로가 그물망처럼 잘 개설되어 있다.

이에따라 자전거로 진주시내 어디든지 편리하게 출퇴근도 가능하다. 또한 진양호에서 금산까지 왕복 40km를 보통사람도 두시간 남짓 시간에 갔다 올 수 있을 정도로 남강을 따라 개설이 잘 되어 있으며 보행자들도 건강을 위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개설된 자전거도로 인해 인근 시민과 자전거 동호인들은 출퇴근 및 자전거를 즐기기에 더욱 편리해졌다며 환호했다.

하지만 이 자전거 및 보행로에 유도등만 설치되고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고 휴게시설이 미비해 야간에는 너무 깜깜하게 어두워 시민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인근 시민 서 모씨는 “이렇게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개설해 준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야간에 운동을 나가보니 너무 어두워 앞에서 오는 사람과 자전거가 보이지 않아 사고가 날 뻔했다”며 “가로등과 휴게시설 등을 보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최병봉 지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