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명품딸기’ 모종농사 이상무
산청군 ‘명품딸기’ 모종농사 이상무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05.23 18:22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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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설육묘벤치 촉성재배 딸기 육묘기술 보급시범사업 추진
 

산청군이 촉성재배용 딸기 우량묘 생산을 위해 ‘고설육묘벤치를 활용한 촉성재배 딸기 육묘기술 보급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청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비시범사업(사업비 8000만원)으로 신기술 시범요인을 적극 수용해 인근 농가에 파급할 수 있는 농업인을 선정, 대상농가 2농가, 총면적 0.4ha 규모 육묘동에 육묘 환경관리를 위한 기자재와 육묘기술을 지원한다.

딸기 육묘기술은 한해 딸기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밑거름으로 모종농사가 80%를 차지한다고 과언이 아니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점적관수시스템을 활용해 딸기 육묘 중 가장 문제 시 되는 탄저병 등을 예방하고 시설환경 및 양액종합관리기술을 도입해 지역 육묘시스템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금까지 스프링클러 두상관수에 의한 탄저병 발생이 심해져 딸기육묘에 큰 문제가 됐었다”며 “점적관수를 통해 딸기 잎에 물이 직접 닿지 않고 시설내부의 과습을 방지하는 등 육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청딸기는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특산물분야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800여 농가가 400ha면적에서 연간 800억원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군의 효자작물이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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