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여성장애인 북천 꽃양귀비 축제장 나들이
재가여성장애인 북천 꽃양귀비 축제장 나들이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05.23 18:22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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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情 있는 울타리 문화체험’
▲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재가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情(정) 있는 울타리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제홍·이천형)는 여성장애인 보호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재가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情(정) 있는 울타리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情 있는 울타리 사업’은 재가여성장애인의 성범죄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으로, 평소 거동이 힘든 대상자의 가정 방문을 통해 성범죄 예방교육을 비롯해 대상자 및 가족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4년째 시행하고 있는 情 있는 울타리 사업은 참여 대상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여성가족분과(분과장 백영희)가 주관한 이번 ‘情 있는 울타리 문화체험’에는 재가여성장애인과 가족, 여성가족분과 위원, 봉사자 등 20여명이 북천 꽃 양귀비 축제장을 찾아 전시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이들은 또 경전선 폐선 구간인 옛 북천역∼양보역에 개통된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평소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백영희 분과장은 “이번 체험행사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평소 재가장애인의 손발이 돼 주는 가족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족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가여성장애인을 돕겠다”고 말했다.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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