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서장 심태환)는 5월 중순부터 관내 어르신들의 낙상사고 및 실종예방을 위한 ‘시골버스’를 추진해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시골버스’란 함양장날 각 면 어르신들이 주로 함양군내버스를 이용하는 것에 착안한 함양경찰서 자체 시책이다.

장날 버스 승·하차 시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손 잡아주기와 짐 들어주기, 치매·질병 노인의 실종 방지를 위해 관내 지리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장보기에 도움을 주는 장바구니, 물티슈, 방석 등 홍보물도 배부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함양경찰서는 각종 범죄노출에 취약한 피해자 및 여성·노인·아동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허그(HUG)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