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자활성공률 ‘전국 최고’
경남도 자활성공률 ‘전국 최고’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05.23 18:22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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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참여자 대비 37% 정부 평가서 1위

지난해 자활생산품 판매 등 수익 37억원

경남도는 지난 19일 도청 신관 일원에서 도청직원들에게 저소득층이 생산한 자활생산품 판매전 행사를 개최해 900만원의 판매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기능습득과 맞춤형 일자리 제공를 통해 탈빈곤을 돕는 정부주도형 공공형 일자리 사업으로 도내는 20개소의 시군 지역자활센터에 기술·기능습득 정도에 따라 근로유지형, 사회서비스형, 인턴·도우미형 등 총 3400개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54개 사업단을 운영하면서 37억원의 매출 수익을 올렸으며 그 중 17억4000만원은 창업 자금 등을 위해 적립하고 17억2000만원은 내일키움 통장 등 자산형성지원금으로 적립하였으며 2억5000만원은 근로유인을 위해 참여자 인센티브 경비로 사용했다.

이를 통해 807명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서 탈출하였고 469명이 취업·창업해 전체참여자 대비 자활성공률이 37%에 달해 도가 올해 정부합동평가에서 해당분야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홍민희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자활성공률이 지난해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 실적을 거뒀다”며 “앞으로 저소득층의 수익창출 사업을 지속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예산확대 등 정책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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