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다양한 금연시책 추진 ‘담배연기 없앤다’
남해군 다양한 금연시책 추진 ‘담배연기 없앤다’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05.24 18:2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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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합동단속·흡연예방 뮤지컬·야간 금연클리닉 운영
 

남해군은 흡연율 감소와 간접흡연예방을 위해 다양한 금연시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오는 28일까지 공공기관, 음식점, PC방 등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전면금연구역 시설 준수여부, 흡연실 설치 등이다.

단속 결과, 위반시설은 1차 170만원, 2차 330만원, 3차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금연구역 흡연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25일 문화체육센터에서는 관내 유아들을 대상으로 흡연·절주 예방 뮤지컬 공연을 실시한다.

평일 낮 시간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내달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남해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12월부터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등 체육시설 중 실내에 설치한 업소 또한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며 “지속적인 금연구역 단속·지도와 금연클리닉사업을 추진,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금연 성공률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이동금연클리닉, 금연 지도·단속, 흡연예방교육·캠페인 등 다양한 금연시책의 성과로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남해군 내 만19세 이상 성인 흡연율이 15.2%를 기록, 2015년 18.9%, 2014년 20.1%에 비해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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