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 리더스클럽 경남지회 간담회 가져
안상수 창원시장 리더스클럽 경남지회 간담회 가져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5.24 18:26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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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활성화 촉진방안’ 등 다양한 의견 논의
▲ 안상수 창원시장은 23일 관내 모 호텔에서 리더스클럽 경남지회 초청으로 회원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23일 관내 모 호텔에서 리더스클럽 경남지회(회장 오승한) 초청으로 회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활성화 촉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경영환경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회원사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첨단산업화로의 진입을 앞두고 ‘기업 활성화 촉진’을 주제로 경영인들의 정보공유를 위한 뜻깊은 행사가 됐다.

안상수 시장은 “국제정세 혼란과 내수 부진으로 인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도전으로 경영혁신을 해 나가는 기업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규제와 애로사항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1사 1공무원 전담제’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참석기업 대표들은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기업 환경에 대응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기존 창원시 산업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슬기롭게 준비해 나간다면 충분히 재도약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시는 의창구 팔룡동에 ‘산학융합지구 조성’으로 대학캠퍼스와 기업연구소 집적화로 기업의 R&D 역량강화와 고급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근로자복지타운, 창원드림타운, 혁신지원센터 등이 완공돼 근로자들의 복지환경을 개선하고 창원산단에 활력을 불어넣고 잇다고 밝혔다.

또한 옛 마산지역에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과 자동차부품혁신센터 조성사업이 착공되고 G-ICT 타운 조성사업으로 스마트타워 건립 등 첨단 인프라가 구축되며, LG전자 창원R&D센터와 같은 연구인력들이 창원국가산단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재료연구소, 전기연구원 등의 기술력이 기업에 접목될 수 있도록 기술고도화에도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월 20일 진해지역 옛 육군대학 부지에 그린벨트가 해제됨에 따라 제2재료연구소, 전문생산기술연구소, 기업부설연구소 등이 집적해 ‘창원형 실리콘밸리’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계획이다.

안상수 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애로 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아울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업규제 및 애로사항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6월부터 ‘1사 1공무원 전담제’를 운영해 기업사랑을 넘어 ‘기업섬김도시 창원’을 만들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특히 범시민적 공감대를 확산하며 추진해온 ‘광역시 승격’은 시민들의 염원이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계속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더스클럽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연간 매출액 100억원 이상의 중소 중견 입주기업사를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경남지회는 26개사이다. 그중 창원국가산단 소속 기업이 20개사이다. 2014년부터 매년 50개씩 선도기업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150개 기업이 지정되었고 앞으로 300개 기업까지 지정하여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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