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충무공동주민센터는 24일 오전 11시 30분에 진주준법지원센터(소장 천원기)와 관내 봉사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진주준법지원센터는 충무공동 내의 일부구역(영천강로, 소호로, 범골로 일대)을 분양 받아 지속적으로 꽃가꾸기 및 환경정화 활동 등을 하게 된다.

행복홀씨 사업이란 공원, 지역명소 등 일정구간을 주민 및 단체에 입양하여 자율적으로 쓰레기 등을 청소함으로써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퍼져나가는 활동 사업이다.

진주준법지원센터 천원기 소장은 협약식에서 “현재 혁신도시내 공한지 및 개발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 및 잡초제거를 통한 주변 환경 정비로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충무공동 장세민 동장은 “충무공동은 관내 많은 유관 기관 및 공공기관 중에서 준법지원센터의 자발적인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조에 감사드리며, 주민들에게 깨끗한 충무공동을 조성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순연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