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낙동강유채축제 124만명 다녀가
창녕낙동강유채축제 124만명 다녀가
  • 홍재룡기자
  • 승인 2017.05.25 18:23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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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보고회 개최…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 계기 마련
▲ 창녕군은 지난 24일 남지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축제 관계자와 행정지원 근무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창녕군과 창녕낙동강유채축제위원회(위원장 김찬규)는 지난 24일 남지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축제 관계자와 행정지원 근무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 결과를 평가하는 보고회를 가졌다.


단일면적 110만㎡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창녕 남지유채단지에서 지난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개최된 제12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는 유공자 표창 수여와 함께 축제성과와 문제점 등을 전체적으로 되짚어 보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축제기간 중에 접수된 불편신고와 개선요구사항을 중심으로 행사 전반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주요성과로 ‘7080 코미디 대행진’과 ‘쑈! TV 유랑극단’ 등 평일 프로그램과 야간 조형물을 설치하여 야간 방문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였으며, 유채단지 내 다양하고 특색있는 문구의 캘리그라피 등 유채단지를 찾은 방문객에게 새로운 포토존 및 볼거리 제공으로 축제 최대 방문객인 124만여명을 기록했다.

또한 창녕군 홈페이지에 축제장 임시 화장실이 청결하다는 칭찬글 등이 게시되고 주 주차장 내 장애인 주차장 분리․운영과 구역별 주차장 안내판 설치, 해마다 방문객의 인기를 끌고 있는 자전거 대여 및 전동열차의 카드 결제 전면 시행 등 방문객 편의 제공을 위한 세심한 노력으로 역대 최고 관광객이 다녀가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었다고 행사 관계자들은 평가했다.

특히, 4월 16일은 유채축제 방문객이 집중되어 행사장 인근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지 나들목 상하행선 구간에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 현상으로 칠원 분기점에서 남지 나들목까지 약 14㎞ 양방향을 진출입하는 데 2시간이 소요되는 등 차량 정체로 인한 불편이 많아 교통 대책 수립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김충식 창녕군수가 직접 행사진행을 맡으면서 “올해 축제는 평가보고회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보완 사항을 적극 반영해서 다음축제는 대한민국 명품축제로 거듭 날 것”을 약속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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