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한·일간 환경기술 교류 ‘활발’
道 한·일간 환경기술 교류 ‘활발’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05.25 18:23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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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환경 관련 공동 관심과제 발굴
▲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한·일 해협 연안 8개 시·도·현 환경기술교류사업 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국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일 환경기술교류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한·일 해협 연안 8개 시·도·현 환경기술교류사업 회의를 개최했다.

환경기술교류 회의는 경남도, 부산광역시, 전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국내 4개도와 일본의 야마구치현, 나가사키현, 사가현, 후쿠오카현 등 한·일 해협을 사이에 둔 8개 시·도·현이 협력해 지난 1992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의 주요 목적은 양국의 환경문제 중 공동 관심과제를 발굴해 매년 조사·연구하고 각 국의 환경정책과 환경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 새로 시작된 공동연구사업 조사 결과와 2018년 이후 공동연구사업 테마 등 4개 의제를 논의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공동 수행 중인 대기 중의 휘발성 유기화합물 조사에 대해 양국의 조사 자료를 교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생활환경의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대응 전략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공동연구사업 테마는 한국이 제시한 5개과제와 일본이 제시한 8개과제에 대해 기술적 가능성을 중점 논의, 오는 7월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정영진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한·일해협 연안 8개 시·도·현이 함께 연구한 대기 중의 휘발성 유기화합물 조사사업이 양국의 환경기술 발전과 대기질 개선 정책에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한·일 환경기술교류사업 등 외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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