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뿌리산업단지 공정율 60% 순조
진주시 뿌리산업단지 공정율 60% 순조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5.25 18:23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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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기원제 개최…내달부터 본격 분양 추진
▲ 진주시는 지난 25일 이창희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뿌리산단 조성사업을 추진 7년만에 본격적인 산단 조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진주시 정촌면에 조성중인 뿌리일반산업단지가 60%의 공정율을 보이는 가운데 내달부터는 본격 분양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뿌리산단 조성사업을 추진 7년만에 본격적인 산단 조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안전기원제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뿌리일반산단 조성은 100만㎡(약 29만평)에 편입토지 협의보상이 100% 완료되어 2016년 말부터 조성공사가 착수되어 문화재 시굴조사, 지장목 벌채 및 파쇄작업 공정율이 60% 정도 진행됐다. 사업지구 내 경계에 가설휀스 및 가설방음벽 설치 작업, 토공작업 등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내달부터는 뿌리산단의 유치업종인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업종 등 산업시설용지 92필지를 분양 계획 중에 있으며, 올해 말에는 지원시설 41필지 분양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뿌리산업은 제조업 전반에 걸쳐 소재와 부품을 공급함으로써 최종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또한 다른 산업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대단히 큰 산업으로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 등 제조업의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공정기술로서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국가 기반산업이라고도 불리어지며 스마트폰, 자동차, 항공기 등 ‘첨단제품’이라 여기는 대부분의 제품들도 뿌리기술에 기반을 두고 제조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2015년 9월 정촌일반산단 내에 개소한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는 2017년 현재까지 기술자문 56건, 시제품 제작 24건, 시험분석 26건, 기술지도 48건 등 지역 뿌리산업의 생산 및 제조기술 혁신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진주시는 향후 뿌리산단이 최종 승인된 항공국가산단, 정촌일반산단과 연계되어 우주항공산업과 조선해양플랜트, 기계, 자동차 등 관련 산업과의 연관성으로 입지도 좋아 진주미래 100년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한편 안전기원제에 참석한 이창희 시장은“진주뿌리산단은 우주항공산업 및 세라믹산업과 더불어 진주 미래를 책임질 먹거리산업이다. 내년이면 이곳에서‘메이드 인 진주’라는 뿌리산업제품이 탄생하게 되며 미래세대의 일자리창출과 시민 소득향상에 일조하고 시의 산업지도를 바꾸게 되는 등 큰 의미를 가지게 된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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