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명정동 비바람 걱정없는 집수리 봉사
통영 명정동 비바람 걱정없는 집수리 봉사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5.25 18:23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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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동새마을협의회·자원봉사회 재능기부

통영시 명정동새마을협의회((회장 김성곤)와 명정동자원봉사회(회장 옥정일)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를 찾아 새마을지도자통영시협의회가 후원하는 새마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친 세대는 고령(80)의 노인가구로 현재 거주 주택은 슬레이트 지붕이 노후 돼 비가 샐 뿐 만 아니라 고양이도 자주 출입해 얼굴을 할퀴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 왔다.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노후 된 지붕을 보수하고 추위와 더위에 취약한 천장을 수리했다 또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청소와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집수리 봉사를 받은 어르신은 “비가 오면 항상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이제 비오고 바람 불어도 걱정 없다”며 연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용우 명정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준 명정동새마을협의회와 자원봉사회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고 다 함께 잘 사는 명정동을 만드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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