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병 등 3.5t 수거…토평천 상류 청정지역 이미지 제고
창녕군 고암면(면장 예병규)은 25일, 토평천 상류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농경지 주변에 방치되고 있는 농약빈병 등을 집중 수거하는 영농폐기물수집 경진대회를 가졌다.
경진대회를 위해 10일간의 집중 수거기간을 정하고, 17개 전 마을주민이 동참 하여 농경지, 과수원, 하천변 등에 방치된 농약병·농약봉지 등 재활용폐기물 3.5t을 수거했다.
고암면은 우포늪으로 유입되는 토평천 상류에 있어 생태보전과 친환경을 위해 잔류 농약이 남아 있는 영농폐기물 일소에 앞장서 왔다.
수집된 재활용품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전량 수거하여 마을별 실적에 따라 장려금과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예병규 고암면장은 “청정지역 이미지를 지키고, 귀농·귀촌의 선진지역을 만들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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