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콰이강의 다리’ 관광객 20만명 돌파
창원 ‘콰이강의 다리’ 관광객 20만명 돌파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5.28 18:35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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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합포구 구산면 저도연륙교(콰이강의 다리)

마산합포구 구산면 저도연륙교(별칭 ‘콰이강의 다리’)는 1987년 육지와 섬을 잇는 철교량으로 설치됐다가 2004년 12월 연륙교가 개통됨에 따라 보행자 전용으로 바뀌었으며, 올해 3월 새롭게 스릴 넘치는 강화유리를 설치해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로 개장했다.


‘콰이강의 다리’는 사랑의 열쇠를 채우고 사랑하는 사람끼리 손을 잡고 끝까지 건너서 다리위에서 빨간 장미 100송이를 주면서 프로포즈하면 사랑이 맺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외지의 젊은 연인들과 관광객들이 개장을 반기며 많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교량에서 강화유리 위를 걸으면 출렁이는 바다로 인한 아찔한 전경이 보여 서로 손을 잡으면서 건너는 것과 야간에는 은은한 불빛과 은하수 조명시설에 감동을 더해 개장한 지 두 달도 채 되지도 않았는데 관광객이 20만 명이 넘는 유명관광지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주말에는 1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집중되고 있다.

마산합포구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앞두고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와 저도 비치로드, 해양드라마세트장과 파도소리길을 연계한 관광코스의 홍보는 물론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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