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6월 창녕문화예술회관서 즐겨요
푸르른 6월 창녕문화예술회관서 즐겨요
  • 홍재룡기자
  • 승인 2017.05.29 18:5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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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같은 다채로운 공연·전시·영화 준비
 

창녕군은 초여름의 열기로 나른해진 일상에 변화를 주고 싶은 군민들을 위해 뮤지컬과 클래식 등 다채로운 공연·전시·영화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6월 첫문을 열어줄 공연은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된 뮤지컬 루나틱이 6월 9일 오후 7시30분 무대에 오른다.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자존심으로 재즈 3중주의 라이브로 진행되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약을 처방하지 않는 루나틱 병동에서 마음의 병을 않고 있는 환자들과 굿 탁터, 미칠 것 같은 세상! 행복한 인생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군 관계자는 지루한 일상 미친 듯이 웃고 울고 싶다면 이 공연 보기를 추천한다고 한다.

‘부코비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6월 16일 오후 7시30분에 공연된다. 새미클래식 음악으로 구성된 ‘세계음악여행’이라는 부제를 달고 음악을 통하여 세계여행을 하는 프로그램 3부로 나눠 진행된다. 제1부는 부코비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요셉 조잔스키의 지휘로 제2부는 김영근 지휘자가 해설을 곁들여 음악을 통한 세계 여러 도시 여행을, 제3부는 오케스트라야 놀자라는 테마로, 유럽 클래식 스타일로 꾸며지게 된다.

6월 마지막주 수요일인 28일 오후 7시30분에는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김양밴드’가 80~90년대 히트 친 복고 노래로 군민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안겨 줄 것이다.

또한, 전시실에서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일환으로 기획된 ‘소벌에서 우포까지’ 사진전이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은 26년간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진작가 25명을 모시고 진행한다. 태고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천혜의 아름다운 창녕의 자연과 우수한 문화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지역 사진작가들의 창작활동 개선과 더불어 문화예술 분야에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다.

6월 10일엔 전 연령이 볼 수 있는 어린이영화 ‘슈퍼 빼꼼 스파이 대작전’, 24일에는 15세 이상 입장이 가능한 ‘보안관’을 상영하며, 관람료는 전석 균일가 3000원이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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