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학생-학부모 채용 협약식…산업 현장 적응력 제고
경남자동차고등학교(교장 김판호)가 지난 23일 교내 채용박람회를 통해 채용이 확정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참가하는 취업 맞춤반 학생들(53명), 지역 중소기업(23개 업체) 임원들(30명), 학부모(53명)를 대상으로 기업-학생-학부모 채용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주, 사천, 김해 지역의 총 23개 기업체 관계자 30여명과 취업 맞춤반 참여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하여 학교장 인사를 시작으로 채용협약서를 체결하였고 이후 간담회 자리로 이어졌다. 향후 학생들은 ‘직업능력개발훈련’을 통해 기업의 생산 활동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기술을 익히고, 현장 적응력 제고 및 중도 탈락 예방 교육을 통해 기업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이번 기업-학생-학부모의 간담회 행사를 통해 참여 주체 상호간의 신뢰 및 유대감을 형성하고 책임의식을 공유하여 향후 학생들의 산업 현장 적응력 제고 및 중도 탈락률 감소에 기여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우수한 일자리를 보장함과 동시에 기업에게는 필요한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판호 교장은 “2012년부터 6년 연속 본 사업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인근지역 강소기업에 취업하여 중소기업 인력수요에 부응하면서 청년 실업률 해소 및 취업률 목표 80% 달성의 기반이 되어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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