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7일 제16회 청소년문화 축제의 장소인 독봉산 웰빙공원에서 아동 및 청소년, 학부모,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인성캠페인-인성아 놀자!’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체험 활동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들이 인성덕목을 인식하고, 친구 관계에서 필요한 배려와 협동을 경험하도록 하였다. 또한 학부모와 시민들이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

인성인식도 설문조사를 통해 아동 및 청소년과 학부모의 인성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았고, 우드아트 인성캐릭터 만들기, 인성덕목 바람개비 만들기, 우정 하이-파이프 인성 팬던트로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을 선물했다.

특히 ‘돌려라! 인성다트’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다트 던지기라는 행동을 통해 재미있게 인성가치와 덕목을 체험하게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인성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어떤 뜻인지 몰랐다. 오늘 친구에게 전하는 인성 팬던트를 만들면서 새롭게 알게 되었고, 함께하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학부모 또한 “인성교육이란 막연한 의미를 재미있는 체험활동으로 경험하게 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 말만 하는 교육이 아닌 보여주는, 함께하는 교육의 기회였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찾아가는 인성캠페인은 청소년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인식개선을 위해 올해 거제시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지역사회 학교 가정이 함께하는 청소년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학교와 청소년 축제 등에 참여하고 있다. 유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