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대금 사기, 철저한 사전예방이 최선
무역대금 사기, 철저한 사전예방이 최선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05.29 18:58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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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경남본부 ‘무역사기 예방 설명회’ 개최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홍성해)는 경남지방경찰청과 공동으로 30일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2017년 이메일 해킹 무역대금 사기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무역업체 이메일을 해킹해 거래 대금을 가로채는 등 지능화된 무역대금 사기 수법으로 인해 그 피해규모와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무역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무역업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도내 무역업체 약 100여개사가 참가해 주요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 사례, 무역사기의 법률적 대응방안, 최신 무역사기 유형 및 예방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거래당사자간 메일을 해킹해 무역대금을 제3의 계좌로 입금하도록 유도하는 스캠(SCAM)에 대한 주의를 강조했다. 또한 ▲보안프로그램 설치 사용 의무화 ▲대금지급 전 거래당사자 상호간 전화를 통한 계좌 상시 확인 ▲은행이 신용을 보증해주는 신용장(L/C) 대금지급 방식 등 다양한 무역대금 사기 예방법을 설명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 홍성해 경남지역본부장은“무역대금 사기의 경우 계좌동결이 사실상 어렵고 이메일을 해킹해 거래 대금을 가로채는 등 사기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기 때문에 일상적인 사전대비 및 예방교육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언급하고 “도내 무역업계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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