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SM타운 콘텐츠 공모 전국적 관심집중
창원SM타운 콘텐츠 공모 전국적 관심집중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5.29 18:5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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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견 199건…8개 우수제안 심사·선정
▲ 창원시는 26일 창원시의회에서 지난 2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7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창원문화복합타운 콘텐츠 공모전’과 관련한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창원시는 26일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난 2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7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창원문화복합타운 콘텐츠 공모전’과 관련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우수콘텐츠를 뽑았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아이디어를 통해 다양하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초등학생부터 60대 중장년층까지 전국의 다양한 연령층이 이번 공모전에 응모해 세계적 한류콘텐츠 회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운영자로 참여하는 창원SM타운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위원회 심사에 앞서, 창원시는 문화콘텐츠, 관광, 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 연구위원 등 총8명의 외부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고,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외부 심사위원들의 서면심사를 통해 1차 심사를 마치는 등 심사위원회 준비를 철저히 했다.

이날 심사위원회는 출품작 199건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창의성이 가장 돋보이는‘업사이클링을 활용한 문화재생콘텐츠’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하는 등 총8건의 우수콘텐츠를 뽑았으며, 오는 6월 중에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은 창원시장상과 최우수 1명은 100만원, 우수 2명은 각 50만원, 장려 5명은 각 20만원 등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이번 공모전 심사에서 선정된 우수콘텐츠는 향후 SM엔터테인먼트 및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창원문화복합타운 콘텐츠개발TF팀과 협의해 실제 콘텐츠로 활용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창원체육관에서 SM소속 레드벨벳을 비롯한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한 가운데 열린 ‘창원SM타운 건립 기공식 기념 시민초청 특별콘서트’에는 시민 5000여명이 객석을 꽉 채우며 창원시민의 문화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확인하게 됐고, 특히 SM엔터테인먼트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이수만 회장과 한세민 대표 등이 참석해 문화복합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확신을 더함으로써 ‘문화예술특별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민초청 특별콘서트에서 느낀 시민의 열정을 이번 콘텐츠 공모작과 연계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 SM타운과는 차별화된 창원만의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 이 사업 추진이 큰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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