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동금 주공아파트 '예미지'로 다시 태어난다
사천 동금 주공아파트 '예미지'로 다시 태어난다
  • 구경회기자
  • 승인 2017.05.30 18:22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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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문제 협의 타결…8월부터 일반분양 돌입
▲ 사천 동금아파트 조감도

사천시 동금동에 자리하고 있는 동금주공 아파트가 그동안 이주 문제로 지연됐던 철거공사가 비조합원과의 원만한 협의 타결로 본격적인 철거공사에 들어간다.


오는 6월초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철거 와 잔재물 처리가 끝나면 8월초에는 일반분양에 들어 갈 예정이다. 동금주공 재건축 아파트는 617세대 중 323세대는 조합원 분양계약까지 끝난 상태이다.

8월에 예정된 일반분양은 25평형 48세대, 29평형 4세대, 33평형 192세대, 38평형21세대, 41평형 29 세대이다. 올 8월 착공과 함께 294여가구에 대한 일반분양을 실시하고 오는 2019년 12월 입주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조합측은 지난 3월까지 조합원 분양계약을 접수한 결과 323가구가 재건축아파트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전체 617가구의 아파트 가운데 323가구를 제외한 294가구를 일반분양 한다는 것.

삼천포동금 ‘예미지’라는 이름으로 재건축되는 동금주공아파트주택재건축사업은 그 규모를 보면 지상21층(지하1층) 7개동이다. 전용면적 59㎡ 200가구, 75㎡ 40가구, 84㎡ 297가구, 101㎡ 40가구, 120㎡ 40가구 등 모두 617가구다.

단지 내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사천지역 최고층수로 기록될 이 아파트는 삼천포항과 신수도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옛 삼천포시내의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재래시장은 물론 홈플러스나 이마트 등의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고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바다를 끼고 있어 전망이 뛰어나는 등 주거단지로 각광 받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김영고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인 재건축 아파트를 금성백조주택과 함께 추진하게 돼 명품 아파트가 만들어질 것으로 본다”며 “조합원들의 오랜 꿈인 쾌적하고 살기좋은 아파트를 짓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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