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칼럼-“최강 전사들! 최강의 장비”
보훈칼럼-“최강 전사들! 최강의 장비”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05.31 18:20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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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만선/나라사랑 보훈 강사
 

허만선/나라사랑 보훈 강사-“최강 전사들! 최강의 장비”


무덥고 습도도 높은 날씨에다 신록이 무성하다. 이런 날씨엔 모기가 극성이고 천근만근의 무게로 졸음이 눈꺼풀에 쏟아진다. 초병에게는 말할 수 없는 고역이고, 적군이 침투하기 안성맞춤이다.

DMZ는 역대밀림처럼 시계방해의 초목이 무성해서 경계에 임하는 병사의 노고를 짐작할 수 있다. 아름드리 거목사이로 키낮은 관목지대의 밀림을 헤쳐가면 능선을 오르던 기억 35Kg 넘는 필수장비 배낭과 소총을 들고 가시 촘촘한 관목을 베고 헤치면서 숨마저 죽여가며 몇 시간을 애써도 그 자리인듯한 정글작전은 지금 생각해도 진저리가 난다. 이성하의 계절, 눈 부릅뜬 초병들께 성원을 보낸다. 힘내라고.

필자는 TV(국방TV. 디스커버리 등)에서 세계의 특수부대 훈련장면을 즐겨본다. 공중, 물속, 산악, 밀림, 초원, 사막 등 어떤 곳에서든 극한상황에 적응하고 극복해내는 담력과 인내와 용기의 결정체로 태어나는 최강전사들을 보면서, 어쩌면 대리만족의 희열에 빠져드는 것인지도 모른다.

미군이 왜 세계최고인지 네이비씰이나 레인저부대의 수개월에 걸친 훈련과정을 보면 알 수 있다. 입소생의 20%가 생존한다면 좋게 보아서 이다. 소수의 살아남은 전사 초보들은 끊임없는 단련으로 자신감을 기르다가 아프카니스탄, 이라크 등 분쟁국으로 달려간다. 서계 어디이든 분쟁이 있는 곳으로 그들은 평화를 지켜내는 정의의 검이다.

국군도 특급전사를 끊임없이 배출해낸다. 사나이 중의 사나이를!

동부전선 1야전군 직할부대에 3기갑여단이 있는데 최강을 자랑하는 괴물이 있다. 이름하여 T-80U 전차와 BMP-3 전투장갑차이다. 다소 생소한 보병전투용인데 소련의 최강제품이다.

미제나 국산방산이 아닌 소련제품을 운용하고 있음이 의외일테지만 과거에 빌려준 차관을 소련을 재정이 열악해서 무기로 상환을 한 것이다. 자신들은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제공권이 미흡하다고 수차례 개량을 거쳐서 T-80U 전차와 BMP-3의 보병전투장갑차를 완성시켰다.

서방의 장갑차 전차와는 다르게 독자적 전투개념의 새로운 무기로 화력, 속도, 유효사거리, 레이저 유도와 통력, 정확도, 자동장전, 소수의 운영인원, 주포, 부포의 크기 강, 바다 항해 중에도 발사 등등 전천후 능력을 갖추었고, 우리군이 숙달되어 운용에 능숙하며 유사시 북괴군 괴멸의 선봉장에 될것이라고 한다. 다만 소련제품이라 부품이나 탄약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애로가 있다고 하는데 차츰 나아지리라고 본다. -출처: 육군지

처음엔 각각 33대씩 도입되었다가 성능이 좋아 지휘용을 더들여 왔으며 2개대대로 (T-80U 35대, BMP-3 37대) 운용되고 있다.

전국에서는 특급전사를 많이 배출시키고 공중, 지상, 바다에서는 성능이 우수한 무기들을 갖추어서 북한의 양적 우위의 병력이나 핵과 미사일, 화생방, 그리고 중점을 두고있는 포병전력에 대응하기 위한 만반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여 국민들은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하겠다. 6·25의 교훈을 되새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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