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보건소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질병이완 예방하기 위해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만성질환자, 허약노인 등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장마와 폭염의 발생 시기인 6월부터 9월말까지를 폭염대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비 건강관리 수칙,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해 집중 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은 지역전담 방문간호사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건강문제에 따라 혈압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과 영양제, 의료용품 지급, 합병증 관리 등의 서비스를 갖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즉각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