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농촌일손돕기 본격 전개
의령군 농촌일손돕기 본격 전개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6.11 18:33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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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공무원 2개조 편성 1인 2일 이상 동참
▲ 의령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의령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지난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52일 동안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6일까지를 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농기계와 자체인력으로 수확이 가능한 밀·보리베기와 모내기 작업을 제외한 양파와 마늘 수확 등 기계화가 되지 않아 일손이 많이 필요한 작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일손돕기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마늘과 양파 377㏊의 수확작업에 1200여명의 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일손돕기 추진 기간 중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농협 등에 28개소의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설치하여 상호 알선하고 있다.

또한, 기업체와 자매결연단체 등에 일손돕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인력지원요청 서한문도 발송했다.

이에 의령군 소속 공무원을 2개조로 편성되어 1인 2일 이상씩 800여명의 인력을 오는 12일까지 양파수확 작업에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촌 인력 감소와 부녀화,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농가의 농가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상농가 선정은 고령농가, 장애농가, 부녀농가 등 자체인력이 절대 부족한 농가를 우선 선정하여,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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