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차관에 함양 출신 강준석 임명
해수부 차관에 함양 출신 강준석 임명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17.06.15 18:41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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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고 부산수산대 출신 국립수과원장
▲ 강준석 해수부 차관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해양수산부 차관에 함양 출신의 강준석(55)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장을 임명했다.


강 차관은 함양 지곡면 태생으로 함양고와 부산수대 수산경영과를 나왔고 영국 헐대에서 자원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국제원양정책관,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강 차관은 수산과학원 재직 시 멸종된 명태 복원과 민물뱀장어 종묘생산 기반을 만드는 등 수산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신임 장·차관급 공직자 2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참석 대상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발표한 장관급인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차관 및 차관급 공직자와 그 배우자 등 총 68명이다. 이전 정부에서는 공직자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했지만, 문 대통령은 배우자들도 참석하고 꽃다발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 차관 임명과 함께 앞서 발탁한 공직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해 국회의 인사청문회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차관급들이 부처를 장악해 개혁 드라이브를 이끌도록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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