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산읍사무소는 27일 오전 문산천 서정교에서 원당교 사이 왕복 400여미터 구간에 조성된 꽃화단에 빨간 맨드라미 모종을 주민자치위원들과 마을 주민이 모여 10본씩 총 800여본을 심었다.

그리고 주차차량 및 공사차량으로 일부 파손된 벽돌 화단도 같이 수리하고, 무성히 자란 풀도 말끔하게 베어내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화단으로 새롭게 정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단체원은 “여름철 무성히 자란 풀만 보다가, 발그레한 맨드라미를 심어놓으니 한결 문산천이 아름다워진거 같다. 이웃 주민들과 아름다운 문산천 가꾸기에 더욱 힘을 보내고 싶다”고 뿌듯함을 표현하였다.

문산읍 정권화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손으로 가꾸는 문산천이 점차 깨끗해지고 아름다워지는 모습에 절로 어깨가 으쓱해진다.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함께 맨드라미 심게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꽃이 이쁘게 자랄때까지 꾸준히 열심히 관리를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허철종 지역기자